출고된 도서가 없습니다


책을 낸 뒤로 거의 매일 한 번씩 출고량을 확인한다.

지난달 초까진 이틀에 한 권 꼴로 팔리더니 그후론 한 권도 없다.

사실 이만큼 팔린 것도 기적인 것 같고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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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도 2권 들어왔는데, 조금 충격이었다. 나는 아직 한 번도 책을 반품해 본 적이 없다. 책은 파손이 없는 한 반품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해본다. 모든 작가가 자신이 책 사는 데 들인 돈만큼 딱 그만큼이라도 벌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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