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시간이 떠서 샤대에 갔다.
아는 사람도 없고 딱히 가야할 곳도 없어서 다짜고짜 경영대에서 내렸다.
느티나무 와플이 맛있다는 걸 들었으나 리얼 딸기 라떼가 먹고싶었다. 넘 달달하고 맛있다. 나 다음에 어떤 여학생이 주문하고 있었는데 그냥 말걸고싶어서 미대 가는 길을 물었다. 자화연에도 갔는데 물은 얼어있었고 오리는 보이지 않았다. 학교가 외진 곳에 있어서인지 공기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학교는 아는 사람 있을 때 자주 와야해. 연이 없는 사람은 더 못 오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