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6.

이제 알 것 같다.

잘잘못을 떠나(내가 잘못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극한까지 몰아서 원하는 답을 들으려고 했던 이유가 뭔지 알 것 같다.

내가 뭐그렇게 대단하고 중요한 사람이라고 이렇게까지 몰아가는지 몰랐는데 이건 나 하나만의 문제로 끝나는 게 아니었다.

이제야 보인다.

저로 인해 고통입은 분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학폭 이슈로 뉴스 기사에 오르는 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입니다.

다 저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2021. 2. 25.

못 이긴 척 내가 죄인이 되는 게 더 좋았을 거란 후회가 든다.

나따위가 감히 예수님은 얼마나 힘드셨을까 란 생각을 한다.

지금 내가 무서운 건 온 교회가 내 편이 아니라는 것. 하나님이 내 편이 아닌것 같은 기분이 넘 무섭다.

제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전부 용서해 주세요.

제가 거짓말을 했다고 해야만 한다면 할께요. 거짓말 했어요.

전부 용서해 주세요.

2021. 2. 23. ㅠㅠㅠㅠㅠㅠ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 전편을 봤다. 2년 전에 본 1편은 다시 봤다.

마지막으로 사랑했던 사람이 넘 보고싶다. 이 글을 쓴다고 다시 못 만난다는 걸 아는데 넘 보고싶다.

왜 나를 포기했는지 물어보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 넘 슬프다. 왜 그래야만 했나요? ㅠ

믿어주세요. 용서해 주세요

거짓으로 다른 사람을 모함하지 않았습니다.

제발 믿어주세요.

그러지 않았는데 어떻게 자백하나요.

지금은 정말 제가 그랬다면 좋을 같습니다.

제 글로 고통당하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용서해 주세요.

처음엔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나중에 제 변호를 내세워 악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용서해 주세요. 정말 처음엔 악의나 어떤 의도는 없었어요. 믿어주세요.

이번 일로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어느 한쪽만 기억하는 사실은, 증거가 없고 증인이 없다면 거짓이 됩니다.

사실로 알고 있더라도 그것은 사실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결국 저는 거짓을 말한 샘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사과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처음부터 없었던 일입니다.

고로, 처음부터 모두가 거짓입니다.

이제 만족스런 사과가 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