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3.

버그가 있고없고를 떠나 내 코드가 더 깔끔하고 유지보수하기 좋은 코드다. 누가 짜도 버그는 없을 수 없지만 유지보수하기 좋은 코드는 있다. 내가 기존 코드를 보면 그 코드를 짠 사람이 어떠한 마음으로 짰는지가 어느정도 보인다. 나중에 누가 유지보수하든 난 모르겠고 대충 돌아가게만 하고 빨리 끝내자. 알아서 하겠지. 이런 마음으로 짠 코드는 정말 수정이나 추가 개발하려고 들여다보면 한숨만 나온다. 내 코드는 아름답진 않지만 나중에 누가 보게되더라도 빨리 적응이 가능하다. 난 이해하기 어렵더라도 아름다운 코드를 좋아하고 그런 코드를 짜려고 노력한다. 느리지 않다. 나에게 느리다고 하지마. 그럴거면 다른 사람에게 맡겨.

어젠 html, css 작업을 하다가 현타가 왔다. 참고로 이 작업은 프로그래밍(코딩)이 아니다. 텍스트 문구를 넣고, 간격을 넓히거나 줄이고, 하는 신입도 할 수 있는 작업을 하면서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하나 싶었다. 그런데 이런 일은 나한테 안 맞고 오래 걸린다.

2022. 4. 30.

CSS 넘나 어렵다. 이렇게 해봤다가 저렇게 해봤다가 한번에 되는 게 없어. 오늘은 display:inline-block으로 되어있는 두 div 높이를 동일하게 맞추려고 별의별 짓을 다 해봤지. 이러니까(잘 모르니까, 제대로 알지못하니까) 오래 걸리지. 도대체 안 되는 이유를 못 찾아서 table로 바꿔 해봤는데 쉽게 되더군. css는 display, position 속성만 제대로 다루면 반 이상은 한 것 같은 느낌이야. 나는 css에 약함. 이것이 팩트. 내가 원래 느리다는 페이크.

2022. 4. 29.

내 회사 프로필에 ‘모바일 초대장 솔루션 보유’라고 써놓아도 될 수준으로 만들 계획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홈페이지에 모바일 초대장 붙이고싶다는 의뢰가 들어온다면 쉽고 빠르게 붙일 수 있게 됐다. 게시판 소스 가져다 만들었다면 ‘모바일 초대장 솔루션 보유’ 라고 못한다. 내껄로 만들었다는 의미. 근데. 넘 빡쌔다. 자잔한 추가 작업을 넘 많이 요청한다. 일이 넘 많다. 내가 느린 게 아니고. 겔러리 스와이프 기능 때문에 flickity를 가져다 썼는데 해결이 어려운 버그가 발견됐다. 어떡하지… 답이 안 나온다.

2022. 4. 28.

  1. 가로/세로 비율을 주면 이미지를 최대 크기로 crop하는 함수
  2. 가로/세로 비율과 가로 크기를 주면 썸네일 이미지를 생성하는 함수
  3. 이이미지를 crop할 때 생기는 검은색 바 없애기.
  4. 이미지 세로 폭이 스크린 세로 폭보다 크면 이미지를 스크린 세로 폭에 맞추고 아니면 가로 폭에 맞춰 꽉 차게 보여주기.
  5. History에 추가되지 않고 Iframe 다큐먼트를 새 주소로 리로딩하기. 주소의 # 뒷부분만 바꿔도 리로딩하기.

새로운 요구사항이 있어서 어제 이런 것들을 코딩했다. 쉽게 해결할수있을 것 같은데 아닌 것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5번이 그렇다. 원래 안 되는 걸 되게 하려면 우회로를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 이런 게 어렵다. 일이 끝나갈 수록 요구사항은 정교해지고 자잔한 버그가 많이 보인다. 원래 이 일이 그렇다. 기존 코드를 갈아엎어야 하는 대규모 추가 작업을 요하는 요구사항이 아니면 구현해주는 것이 좋다. 어제는 4, 5번 요구사항 해결할 위해 밤 작업을 했는데 이 문제가 어려워서인지 내가 몰라서인지, 내가 느려서인지. 문제가 어려운 거겠지.

2022. 4. 21. 이러다 css 전문가가 될 각

어제, 오늘 css 작업만 했는데 다시 해야함. chrome, whale을 기준으로 잡고 했는데 카톡 브라우저를 기준으로 해야함. ‘보이는 룩’에는 내 주관이 개입돼선 안 된다는 사실을 확인함. 주문 관련 연동 작업은 대략 2시간에 끝냈다. 프로그래밍이 css 작업보다 훨 쉽다. 정말 css는 내 분야가 아닌 것 같음. css만 다른 사람이 맡아줬으면 이미 끝났을 일.. 내가 css, html 코딩은 안 해봐서 느리고 잘 못한다고 했잖아. 내일은 vh 단위를 쓴 부분을 다른 단위로 바꿔볼 예정. vh 단위는 device, browser, 상황에 따라 넘 변이가 큰 것 같음. font-size는 pt단위를 쓰면 다른 단위를 쓸 때보다 두꺼워 보임. 기분 탓인가..

2021. 4. 20.

하루 동안 스킨 9개 코딩하고 5개 남았다. 14개 다 하려고 했는데. 눈이 아프려 한다. CSS 코딩 넘 힘들다. 오늘 CSS 코딩은 거의 막노동 수준. 거기다 구현해 놓은 기능 빼는 작업도 만만찮음. 내가 보기에도 필요없어 보이는 것도 있었음. 이런 건 빠르게 수긍하는 편. 하지만 아닌 것도 있었음. 이런 건 있으면 좋을 텐데.. 하면서 뺐음.

2022. 4. 19.

디자인 요구사항 맞추기 넘 어렵다. 넓혔다가 좁혔다가, 키웠다가 줄였다를 여러번 반복하는. 이런 건 내가 할 일이 아닌 것 같다.

이쪽 일을 하면서 이상할 때가 많이 있다. 내 생각에는 ‘이렇게’ 만드는 게 사용자와 경영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것 같은데 그걸 이해못하고 바꿔달라고 할 때다. 나는 이걸 왜 이렇게 해달라고 하는지 의문을 갖고 완성해 납품을 하면 내 생각이 옳을 때가 많다. 을이니까 갑이 원하는 대로 하자. 컨설팅 의뢰는 안 맡았으니까. 나중에 내 사이트 만들면 적용해야지.

이쪽 일을 그래도 할만한 해서 html, css 코드를 보고 좋은 코드인지 아닌지 분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시멘틱에 맞지 않는 table 마크업 같은. 갑이 원하는 ‘보이는 룩’을 구현하는 방법은 많지만 코드 품질은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갑은 코드 품질 같은 건 잘 모르고 관심이 없는 편이다. 엊그제 있었던 이미지 파일 업로드 버그는 Javascript 코드를 관리하기 효율적으로 정리하다가 발생했다.

2022. 4. 11.

예전에 이직할 회사 면접에서 연봉이 작아서 이직하려고 한다고 했는데 이게 문제가 될 말인가 싶고

나는 회사가 더 줄 수 있는데 안 줬다는 게 아니고 내 경력과 능력보다 덜 버는 것 같아서 그렇게 말했는데 다르게 들렸나? 개발자라면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잖아.

그리고 나는 프로그래밍 문제 해결 능력은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고 느리지 않다고 생각한다.

왜 아무 악의 없이 한 말과 쓴 글에 지레 발끈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