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나이듦


조카야, 피자 먹으러 갈래?

조카 핑계로 피자를 먹으러 갔다.

피자와 파스타를 곧잘 드시던 엄마가 이제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다고 하시며 피자와 절교를 선언한 뒤로, 피자를 먹으려면 조카를 팔아야 한다.

엄마가 나이들어가시는 게 서운하고 미안하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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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좋아서 수학학원만 다니신다는 조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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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먹다 작품 활동하시는 조카님. 이 작품명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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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모씨는 이렇게 3 접시를 먹어치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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