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떤 스타일의 여자에게 끌리는가, 어떤 여자를 좋아하게 되는가에 대한 생각을 작어본다. 주로 외모 위주가 될 것 같다. 누군가의 내면을 알아갈 기회가 없다. 안다고 해도 깊을 수 없고 착시일 가능성이 크다. 더군다나 소셜 미디어로 알게된 사람은 더 그렇다. 믿을 수 있는 것은 내 직감과 마음의 반응 뿐이다.
나는 얼굴이 예쁜 여자에게 끌린다. ‘예쁘다’와 ‘안 예쁘다’를 가르는 기준은 없다. 있다면 내 눈이다. 내 눈에 예뻐 보이면 예쁜 얼굴이다. 얼굴을 구성하는 부위 중에서 가장 먼저 보여지는 것은 눈이다. 눈이 예쁘면 대체로 예뻐 보이고 눈에 따라 첫인상과 분위기가 다르게 느꺄진다. 성형 여부는 따지는 편이 아니다. 성형한 티가 너무 확연하게 보이지 않는다면 거부감이 없다. 니는 성형 여부를 잘 알아내지 못하고 굳이 알고싶지도 않다.
그 다음은 가슴이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적당히 봉긋한 가슴을 좋아한다. 너무 크거나 너무 작으면 끌리지 않는다. 정학한 치수는 아니겠지만 75B 사이즈를 좋아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보는 것은 다리다. 가늘고 긴 다리가 예뻐 보인다. 키가 크면 대체로 다리가 예쁘게 보인다. 키는 168 플러스/마이너스 알파 장도를 좋아한다. 알파 값의 범위는 3~5cm 정도다.
인스타그램으로만 보아선 누군가를 알기에는 부족하고 한계가 있지만 어느정도 알 수는 있다. 나의 이 직감이 올바르다는 확신은 없지만 따를 것이다. 내 마음을 거절하는 연유는 수없이 많을 테지만 그중에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것 중 하나는 평범하게 살고싶다는 것과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라서 하는 것이다. 그러면 나는 더 붙잡고싶다. 나와 결혼해 사는 삶은 결코 평범하지 읺다. 특별한 나와 어울리는 사람은 흔치 않고 그런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는 보장도 없다. 평범하게 살고싶다고 거절하면 더 붙잡고 싶다.
나는 어린 여자와 결혼할 것이다. 32 이하는 어린 나이다. 친구나 부모님에게, 니가 뭐가 부족해서 그런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하려고 하냐는 반대와 놀림을 듣고도 나를 선택해줄 여자를 만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