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에서 매일 전날 기관들이 많이 산 상위 종목을 알려준다. 이들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하기가 어렵다. 대부분이 전날 5% 이상 급등한 종목이라 쉽게 매수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 그렇다고 떨어지길 기다리면 그냥 오르는 경우도 많다.
이런 종목의 차트를 들여다봤다. 공통점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급등이 있기 전엔 종가가 120일선이나 60일선 근처로 온다는 것이다. 이런 종목을 찾으려면 2000개가 넘는 종목의 차트를 모두 열어봐야 한다. 가능하지만 시간이 많이 든다. 나에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종가,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의 가격 형식으로 전체 종목 목록을 제공해주는 사이트가 있는지 찾아봤다. 없었다. 내가 만들어봤다. 정확하진 않지만 얼추 맞았다. 그래도 여전히 고르긴 어렵다. 계속 마이너스다. 왜 증권사는 이런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만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