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로 그레타 거윅의 다음 작품부터는 닥치고 보기로 했다.
연기, 각색, 의상, 소품, 공간, 음악까지 모든 것이 사랑스럽다.
특별히 난 음악이 넘 좋았다. 음악을 넘 잘 쓴 것 같다.
이젠 진귀한 장면이 돼버린 잉크 적셔서 쓰는 만년필 필체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그런 만년필로 써보고 싶다.
19세기 의상은 전부 비슷해 보이는데 이 영화의 의상은 캐릭터마다 어딘가 다른 개성이 있어 보였다.
앤딩도 넘 사랑스러웠다.
나중에 언젠가 꼭 벽난로 있는 집에서 살아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