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or 내 감정)이 무엇이건 내가 죄인이 되는 것이 모두기 편하고 공동체의 유익이라면 그렇게 되자고 생각했다. 내 위치가 다른 사람이 편들어줘야 할 약자가 아니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진실이 뭐건 가진 것 없고 평범한 사람을 정죄하는 게 옳은 것만은 아니지. 차라리 내가 죄인이 되자. 외롭다.
근데 정말 지금 내가 가진 게 뭔지 실감할 수 없다.
Forget what I've wrote event if (I say) true
진실( or 내 감정)이 무엇이건 내가 죄인이 되는 것이 모두기 편하고 공동체의 유익이라면 그렇게 되자고 생각했다. 내 위치가 다른 사람이 편들어줘야 할 약자가 아니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진실이 뭐건 가진 것 없고 평범한 사람을 정죄하는 게 옳은 것만은 아니지. 차라리 내가 죄인이 되자. 외롭다.
근데 정말 지금 내가 가진 게 뭔지 실감할 수 없다.
편의점에서 물건 하나 사는 게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인가. 입구 계단 몇 칸 때문에 못 들어가서 점원이 나오길 기다려야 한다. 또 베터리 포장은 왜 이렇게 안 뜯어지나. 아무도 잘못한 것 없고 특별히 큰 일도 아닌데 짜증나고 우울하다.
내 확장 앱 Fake news detctor 위키 페이지가 생겼다. 만들어 주신 분에게 감사드린다. 업데이트는 내가 해야지.
추석이 뭔가 허하다 했더니 아육대가 없어서였다.
노티바에 알림이 뜨면 내 의지와 반대로 될 때가 많다. 위아래로 내리고올리려다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여서 메시지를 놓지기도 하고 반대로 지우려다 확인하기도 한다. 손가락이 내 맘대로 안 된다. 그래서 이길 게임을 지기도 한다.
<[단독]SS501 김형준, 억울함 풀었다..’성폭행 무고女’ 징역형 법정구속>.
무고가 아닌데 무고 혐의를 받는 사람과 아무 죄 없이 고소를 당한 사람 모두 힘들다.
가장 죄질이 나쁜 건 죄없는 사람에게 죄를 만들어 씌우는 죄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은 죄를 지어놓고 무고로 역고소하는 죄.
나는 둘 다 하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에수님은 인간의 무고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어젯밤 꿈에 블랙핑크 공연 직관을 했다. 그런데 블랙핑크 멤버에 에버글로우 아샤가 끼어 있었다. 어떻게 된거지? 아샤가 블랙핑크로 옮겼나? 어떻게 된거지? 하다가 잠에서 깼다.
어제 줌이란 걸 처음 써봤다. 문자로 챗팅만 하다가 얼굴을 보여주고 목소리를 들려주려니 shy해서 적응이 안 됐다. 다른 여러 사람 얼굴을 한 화면에서 보는 것도 어색했는데 사적 공간에서 공들여 나를 무시하는 사람의 뻔뻔한 얼굴도 보고 목소리도 들어야 한다는 게 좀 싫었다. 대면수업, 재택근무의 고충 중 하나가 이런 거였구나.
지난밤 통증으로 밤잠을 설쳤다. 의사 선생님이 대상포진이라고 약을 처방해 주셨다. 내 몸에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을 줄이야. 내가 모르는 다른 바이러스도 기회를 노리며 잠복해 있겠지.
며칠 전부터 시작한 피부 트러블이 점점 심해져간다. 피부 연고도 효과가 없다. 이런 적은 없었는데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