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31.

1. 오늘부터 다국어 지원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많이 설치한다. 그런데 내가 영어 말곤 다른 언어를 모른다.

2. 대낮에 갑자기 맥주가 땡겨 맥주 대신 애플 사이다를 사 먹었다. 맥주맛 나는 탄산음료인가, 맥주인가 헷갈려서 알콜 함류랑을 확인해보니 4.5%. 맥주였구나. 근데 왜 알딸딸한 취기는 없는 거지?

3. 오늘부터 시작하는 스브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보려고 기다리는 중이다. 재밌을 것 같다. 드라마 보다가 등장 인물 중 한 명에게 입덕할 것 같은 느낌.

2020. 8. 29

어제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주식을 샀다. 왜냐면,

  1. 저평가된 종목이다. 매출액 대비 시총이 너무 낮다.
  2. 고배당주다.
  3. 식품수입유통 업종은 불황에 둔감하다. 워렌 버핏도 이 섹터에 투자했다.
  4. 올해 작황은 흉년이 예상되고 곧 추석이다.
  5. 기관이 계속 사고있다. 내 자금 규모는 기관과 대결이 아니라 기관에 빌붙어야 할 규모다.
  6. 다른 사람 관심종목의 도움없이 혼자 발굴하는 시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식 거래할 때 가장 어려운 것.

  1. 손절 타이밍. -4% 이하로 떨어지면 손절한다. 그런데 손절하고나면 대부분 오른다.
  2. 몰빵 철칙 지키기. 몰빵하면 떨어지고 안하면 오른다. 몰빵 안 한 주식이 -4% 이하로 떨어지면 몰빵해서 물타기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