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문한 책을 8일 만에 받았다. 해외 원서가 아닌 책을 이렇게 오래 기다린 건 처음이다. 코로나 때문인 것 같다.
- <스파르타쿠스> 전 시즌 정주행을 마쳤다. 재밌는 순은 시즌 1, 시즌 3, 시즌 2, 시즌4였다. 집에만 있으니까 넷플릭스만 보게 된다. 다음으로 보기 시작한 드라마는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다. 일본 드라마인데 뭐라 말로 설명하기가 쫌 … 소재가 일본스럽다고 해야 하나. 일본은 정말 이상한 나라다.
- 집콕한 지 거의 3주. 집안에만 있으려니 넘 답답하다. 바깥 공기를 쐬고 싶다. 비만 온 것 같은 올 여름은 생애 최악이다. 여름이라고 휴가같은 건 수년째 없었지만.
- 오마이걸 유아와 에이핑크 남주가 각각 솔로 곡을 발표했다. 유아 뮤직비디오가 넘 좋다. 주근깨 메이크업이 빨간머리 앤을 연상케 한다. 남주는 매번 곧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얼굴이었는데(나만 그렇게 보였나..) 이번엔 쌘 캐릭터로 변신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