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에서 폰으로 예스31(교회 격주간지)을 읽다가 내릴 정거장을 지나칠 뻔했다. 기사님이 내리라고 해서 내릴 수 있었다. 거의 매일 타는 버스 노선 기사님은 내가 어디서 타고 내리는지 거의 다 아신다. 기사가 하필 대중교통 에세이여서 더 몰입해 읽었나 보다. 난 뭔가를 읽을 때 시간이 잘 간다. 그럴 때 집중이 잘 하는 듯.
- 블로그 도메인을 잃어버릴 뻔했다. 몇주 전부터 만료 문자가 왔는데 이메일 호스팅 만료 문자인지 알았다. 어차피 이메일을 안 쓸 거라 그냥 넘겼는데 도메인 만료였다니.
- 옛날 글들 보니 지워버리고 싶어진다. 이것도 그렇게 될 건데 쓰고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