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와 외식하러 갔다가 빡친 이유.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 증빙을 못하는 엄마 때문에. QR체크인을 못 하는 이유는 동생과 폰을 바꿔 쓰기 때문인데 동생은 1차도 안 맞음.
안 맞는 이유가 부작용이 무섭기 때문이라고 함. 그런데 나와 엄마에게 맞으라고 강요함.
방역 정책을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음. 의료계 전문가들이 정책에 관여하고 만든다고 생각해서 참아왔는데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듦.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해 말이 많은데 의사 선생님과 의료 전문가 분들이 안정성 검증한 거라 나는 믿었음.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률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됏을 때 치사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거라 믿어왔음.
이런 내 생각이 잘못 왰나 하는 생각이 듦. 백신을 접종하는 게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아닌가. 의료 방역계 전문가들이 최선의 정책을 만들 거라 믿어왔는데 아닌가. 백신 접종자만 바보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