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실력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없다. 실력을 증명하고 싶지도 않고 그런 실력도 없다. 예전엔 뭐든 해내려고 했고 못해낸 것도 없었다. 말도 안 되는 일도 일이니까 했던 것도 있렀다. 해야만 했던 일리니까 할 수 있었던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손이 제대러 안 된다는 이유로 느리다는 말이 듣기 싫어 그만큼 더했다. 흠. 마감일 넘기거나 그런 일로 문제를 만든 적은 없는 것 같다. 느리지 않았다. 열심히 살면 뭐하나. 인정받거나 보상받지도 못하는데 하는 생각을 가졌던 적도 있었다. 이제 이런 일에 열정 쏟고 싶지 않다. CSS, HTML, Javascript 이런 거에 관심 끊은 지 오랜데 이제와서 다시 보기싫다. 이걸로 뭐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