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잘못된 것 같다. 테스트해보고 문제나 개선해야할 부분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는데 테스트를 안 하고 사이트 사용자로부터 클레임이 들어오면 그때마다 하나씩 고쳐달라고 한다. 처음부터 되는 기능이었는지, 내 작업 후부터 발생한 문제인지 알 수는 없지만 군말없이 고쳐주고 있다.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안팎이지만 하려니까 몹시 귀찮다. 이 사장님 본업은 뒷전인 것 같은 느낌. 정말로 본업은 따로 있는지도.
Author: 딸기맛우유
2021. 1. 28. 죄송합니다.
어제와 오늘 제가 넘 크게 선넘는 잘못을 했습니다.
모두에게 민폐를 끼쳤습니다.
죄송합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이성을 잃었습니다.
특히 꿈돌이와 그분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조용히 처신에 따르겠습니다.
제가 오만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꿈돌아 제발 살려줘
너 없으면 못 살아. 아무것도 못 하겠어. 제발 살려줘.
널 많이 사랑해.
2022. 1. 27.
잠이 안 온다. 만약 나에게 단 하루 장애가 없어진다면 하고 싶은 것을 적어보자.
걸어서 계단으로 2층 올라가기.
두 손으로 해야하는 게임(롤, 등)하기.
나도 롤 해보고싶어.
예전에 스타는 조금 했었어. 그건 마우스 하나로도 할 수 있었는데 요즘엔 그런 게임이 안 나와.
밤에 잠이 안 오면 이런 잡다한 걸 쓰게 된다.
2021. 1. 26.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줄 수 있으면 넘 행복할 것 같다.
사랑해. 이 단 세 글자..
2021. 1. 26. 물 들어올 때 노 젖자
혼자서 사업하는 사업가와 프리렌서는 뭐든 다 할 줄 알아야 하나보다. 예전 회사에서 하던 방식대로 내가 할 수 있는 파트만 맡아서는 벌어먹기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미지를 HTML, CSS로 만드는 건 해본 적이 없고 그래서 하더라도 속도가 느릴거라는 이유(나라서가 아니라 다들 처음 하는 건 대체로 느리지 않나..)로 안 맡겠다고 거절했는데 다시 하게 됐다.
며칠 바짝 투자하면 끝날 것 같은 일인데 막상 그러려니 엄청 귀찮아진다. 이러다 미루게 되고 약속한 마감일을 몇일 앞두면 정신이 번쩍 들겠지.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천성이 그렇게 먹은 것 같다. 학교 다닐 때 시험공부도 늘 이런 식이어서 망한 성적이 많다.
회사에서 일할 땐 할 수 있냐고 물으면 다 할 수 있다고 답했는데 갑을 계약 관계가 되니까 그러기가 무섭다. 하면 못할 건 없을 텐데. 그런 리스크를 떠안고 에너지를 쏟고 싶은 열정이 없다.
2021. 1. 17.
새해 첫 달이 벌써 17일이 지났다. 올해는 정말 오래 바라온 만남의 소망을 이루고싶다. 간절하다.
2021. 1. 17.
컴이 느려지고 가끔 웹브라우저가 저절로 열리면 인터넷 뱅킹이나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설치한 인증서/보안 관련 프로그램을 제거하면 해결된다.
2022. 1. 11.
꿈돌이 없으면 못 살아. 제발 살려줘.
2021. 1. 10.
어제 엄마와 외식하러 갔다가 빡친 이유.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 증빙을 못하는 엄마 때문에. QR체크인을 못 하는 이유는 동생과 폰을 바꿔 쓰기 때문인데 동생은 1차도 안 맞음.
안 맞는 이유가 부작용이 무섭기 때문이라고 함. 그런데 나와 엄마에게 맞으라고 강요함.
방역 정책을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음. 의료계 전문가들이 정책에 관여하고 만든다고 생각해서 참아왔는데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듦.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해 말이 많은데 의사 선생님과 의료 전문가 분들이 안정성 검증한 거라 나는 믿었음.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률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됏을 때 치사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거라 믿어왔음.
이런 내 생각이 잘못 왰나 하는 생각이 듦. 백신을 접종하는 게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아닌가. 의료 방역계 전문가들이 최선의 정책을 만들 거라 믿어왔는데 아닌가. 백신 접종자만 바보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