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데드>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시즌1부터 정주행한 <워킹 데드>를 시즌8 ep8까지 왔다. 오늘은 빌런 네간이 죽었다. 시즌이 거듭되는 동안 많은 등장인물이 죽음으로 하차했다. 그럴 때마다 아쉽고 작가진에게 배신감마저 들었다. 극중에서 스티븐 연이 죽었을 땐 정말 더이상 안 볼려고 했다. 그 결과로 언젠가부터 누구누구 죽으면 더이상 안 볼거야. 이런 마음으로 다음화를 보고있다. 지금은 칼 죽으면 안 볼거야. 이런 마음으로 본다. 그런데 네간은 달랐다. 네간은 죽기만을 기다렸는데 막상 죽으니까 엄청 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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