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ke news detector

완성했다. Addson에도 등록됐다. 몇 버그도 수정하고 아무 문제 없이 잘 작동한다. 이제 사람들이 써주는 일만 남았다. 사이트에 데이터가 없어서 너무 횡하다. 내가 채워보려고 ‘가짜’ 뉴스 기사를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는다. 이러다 이것도 망하는 건가. 돈벌이가 될 것 같진 않다.

http://soundsgreat.kr/install/

어이없는 실수

테스트 DB를 실서비스 DB로 옮겨야 하는데 반대로 했다.

몇일 수정하고 테스트한 부분이 다 없어졌다.

다시 해야한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나의 한 번의 실수로 여러 사람 생명을 죽일 수 있다는 그 책임이 넘 부담스럽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됐다는 게 잘 안 믿어진다.

이기주의 인문학 산책

  1. 이기주 작가님은 국어사전을 끼고 사시는 것 같다. 글마다 단어의 정의가 거의 빠짐없이 나온다. 글에 단어의 정의가 나오면 글쓴이의 연배가 좀 있게 느껴진다. 글도 좀 차갑게 다가오게 마련인데 <이기주의 인문학 산책>은 그렇지는 않았다. 책 제목에 자기 이름을 넣으면 어떤 기분일까.

2. 이제 국어사전을 종이책으로 보는 사람은 없겠지.

3. 서점에 오랜만에 갔다. 서점에 가면 아무것도 안 해도 마음이 편하다.

4. 지금 알았다. 이 책은 밀레가 독점 출판했다. 서점 사이트 검색 결과에 안 뜬다. 밀레 정기구독자만 소유할 수 있는 책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