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을 갔다 오는 길엔 매번 메리어트 호텔 로비와 신세계 백화점을 지나온다. 더 빠른 다른 경로가 있지만 공들여 이 경로를 택한다. 호텔과 백화점을 좋아하기 때문인데 더 정확하게 말하면 호텔에 대한 로망 같은 게 있어서다. 한때 호텔을 경영해보고싶다는 좀 허황된 꿈을 가져본 적이 있다. 1년 내내 호텔 방에 묵으면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러려면 내가 호텔을 소유해야만 가능할 것만 같았다. 바보스런 생각이다.
Forget what I've wrote event if (I say) true
성모병원을 갔다 오는 길엔 매번 메리어트 호텔 로비와 신세계 백화점을 지나온다. 더 빠른 다른 경로가 있지만 공들여 이 경로를 택한다. 호텔과 백화점을 좋아하기 때문인데 더 정확하게 말하면 호텔에 대한 로망 같은 게 있어서다. 한때 호텔을 경영해보고싶다는 좀 허황된 꿈을 가져본 적이 있다. 1년 내내 호텔 방에 묵으면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러려면 내가 호텔을 소유해야만 가능할 것만 같았다. 바보스런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