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4.

JW 메리어트 호텔 신세계 강남점 로비

성모병원을 갔다 오는 길엔 매번 메리어트 호텔 로비와 신세계 백화점을 지나온다. 더 빠른 다른 경로가 있지만 공들여 이 경로를 택한다. 호텔과 백화점을 좋아하기 때문인데 더 정확하게 말하면 호텔에 대한 로망 같은 게 있어서다. 한때 호텔을 경영해보고싶다는 좀 허황된 꿈을 가져본 적이 있다. 1년 내내 호텔 방에 묵으면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러려면 내가 호텔을 소유해야만 가능할 것만 같았다. 바보스런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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