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4.

성모병원 성형외과

피지낭종 제거 수술을 받고 마지막으로 병원 갔단 날, 내가 다시 성형외과에 오게 될까 싶어 사진을 찍어뒀다. 내가 성형외과에서 진료받게 될 줄은 몰랐다. 팔뚝 아랫쪽에 커다란 혹같은 게 생겨서 동네 피부과에 갔더니 선생님이 큰 병원 성형외과로 가야 한다고. 성형외과에 갈 일이 이제 없다는 게 아쉬울 일인가 싶어 생각해보니 의사 선생님 때문인 것 같다. 성함이 아직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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