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주 결산

좋았던 일: 에이프릴 컴백, 보리가 나를 팔로우해 준 것, 지금 개발 중인 프로그램을 어느 정도 완성한 것.

나빴던 일: 또 한 사람을 잃은 것. 좋은 사람이었는데..ㅠ 계속 우울하고 나쁜 일만 있었던 것 같은데 딱히 뭐라고 쓸 거리는 떠오르지 않는 게 이상함.

좋은 글 쓸 욕심은 없음.

구글 웹 스토어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브라우저 확장 앱 등록에 대해 찾아보다가 충격 먹음.

이 기사에 따르면 구글이 웹 스토어 운영을 중단한다고 한다. 웹 스토어 개발자 페이지에도 더이상 등록을 받지않는다고 나와있다.

다행인지 MS 애드온 스토어는 운영하는 것 같은데. 또 아무도 안 쓰게 될 걸 만들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에 우울하다.

2020. 7. 29. tmi

1.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개발에서 어려운 점은 리소스 제약 사항이다. CPU, 메모리, 스토리지 같은 리소스를 많이 쓰지 못한다. 이를 어기면 디버그 콘솔에 위반 경고가 뜬다.

2. 말을 걸었는데 아무 반응이 오지 않으면 뭐지? 무시당하는 건가. 정말 그 사람은 처음부터 나와 말도 섞기 싫었나보다.

3. 아이즈원 멤버 중 한 명에게 빠졌다.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4. 에이프릴이 컴백했다. 신나는 여름곡이다. 음원 올킬 가즈아~ 애이프릴은 정말 잘됐음 좋겠다.

5. 연고티비 넘 재밌다. 출연 멤버도 좋은 친구들 같다. 아. 스튜디오 샤도 재밌는데.. 음… 내가 왜 보고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든다. 재밌으니까 보는 거지.

6. 딘트 모델이 누군지 알고싶어서 검색해보지만 나오지 않는다.

오늘의 tmi

지난주부터 새로운 뭔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새로운 걸 만들 때 기존 소스코드를 재사용하면 편하다. 예를 들면, DB 처리나 페이지 넘버 리스트 출력 같은 거다. 이런 걸 매번 새로 짜는 건 바보같은 짓이다. 재사용하기 좋은 코드를 짜고 이를 잘 사용하는 건 좋은 개발자의 요건 중 하나다. 이걸 이상하게 보지 않아 줬으면 좋겠다. 일일이 다시 짜는 건 정말 손이 많이 간다.

인스타그램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를 발견하면 팔로우하고 DM을 보낸다. DM은 정말 호감이 가는 사람에게만 보낸다. 이때 어떤 말을 보내야 상대가 거부감이나 불쾌감이 들지 않을까. 생각을 해봐도 몇가지 외에 떠오르지 않는다. 넘 예쁘세요. 남자친구 있으세요? 제 이상형이세요. 뭘로 보내든 불쾌감을 주는지 모르겠다. NH 후로 아직 정말 한 사람만 보이게 하는 사람을 못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