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원래대로 돌아오나요?

뼈에 금가면 원래 이렇게 아프고 저린가요? 발에 멍이 시퍼렇고 다친 데, 정홖히 무릎 뒤 쪽이 아프면서 발이 저리다. 특히 무릎을 펴려고 하면 무릎 뒤쪽이 당겨서 잘 안 펴진다.

정형외과 의사 선생님, 빨리 안 아프게 해주세요.ㅠ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텐데. 뭘 좀 해보려고 하니까 별일이 다 생긴다.

미쳐돌아가는 북조선

내 개인사에 닥친 문제 때문에 뉴스 기사를 못 본 사이 어제 우리나라에 있었던 엄청난 – 아마도 역사에 남을 – 사건을 하루가 지나 알았다. 북한에 대해서 말할 땐 늘 조심스러웠는데 오늘은 직설적으로 말하고 싶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이보다 바보스러운 짓은 앞으론 없을 것이고 없었으면 한다. 북한과 함께 잘 살아보려고 한 게 바보같은 선택이었다. 미친 놈들이 날뛰는 북한과는 상종을 말자.

평화는 무슨 얼어죽을 평화냐, 어느 한 쪽 괴멸할 때까지 핵전쟁 한 판 하자. 이 미친 놈들아.

길 갈 때 멍때리면 큰일나겠다

인생 처음 계단에서 굴렀다. 서류 접수하러 금감원 가던 길에 지하철 출구 쪽만 보고 가다가 계단이 있는지 몰랐다. 다행히 계단이 안 높았다. 두, 세 칸이었다. 다친 덴 없는데 오른쪽 무릎이 조금 욱신거린다. 이 일 때문에 접수하러 나오신 직원에게 조금 짜증을 부렸다. 서류가 구 버전이라고 하시길래, 그럼 홈페이지에 올려놓지 말았어야죠. 라고 쏴붙였다. 돌아오는 길에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