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7. 미스터 마켓 2021

챕터 3는 역사서나 경제지 기사 같이 읽혔고, 챕터 4는 어려웠다. 경제학을 배우는 학생의 교과서에 나올 것 같았다. <미스터 마켓 2021>의 5 챕터 중에서 제일 안 잃어지는 챕터다. 제일 잘 읽힌 챕터는 마지막 챕터다. 2021에 오를만한 종목의 섹터를 귀띔해준다. 이 책을 산 사람에게만 비밀스럽게 귓속말로 알려주는 것처럼. 그런데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내용이 돼버린 것 같은 느낌이다. 이제 출간한지 한 달하고 조금 더 지났는데 오래된 정보가 된 것 같다. 정보의 확산 속도가 넘 빠른 세상이다. 그리고 챕터 5는 교수님이 시험 범위를 알려주는데 시험 범위가 너무 넓은 느낌이다. 여기에서 여기까지는 꼭 문제가 나올 겁니다. 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여기까지’가 너무 넓고 많아서, 차라리 교과서 전부를 보라는 말과 같아지는 그 느낌이다.

미스터 마켓 2021. Page2
블랙핑크를 JYP로 보내버린 챕터 5의 저자 염부장님.

내가 K-POP 덕후라 이런 건 눈에 잘 보인다.

2021. 1. 14. MobX의 핵심 개념 정리

MobX의 핵심은 @obserable, @computed, @action, 이 세 개념인 것 같다.

@obserable 관찰하는 대상

@computed 관찰하는 대상으로 어떤 결과를 산출하는 함수

@action 관찰하는 대상에 어떤 변화(추가, 삭제, 변경 같은 것)를 발생시키는 함수

autorun()에 전달되는 파라메터는 @action의 콜백 함수 같은 것.

아는 것과 실무에는 차이가 있지만 어떻게 쓰는 건지는 이해했다.

이력서를 쓰고 채용 공고를 보다가 이제 와서 어디 가서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든다.

추천인 입력란에 적어 넣을 사람들의 연락처도 다 잃어버렸다.

2021. 1. 13.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

유튜브에서 경제 분야만 따로 떼내 새로운 사이트를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다. 유튜브에서 주식 관련 동영상을 본 이후로 추천 동영상이 주식으로 도배가 되니까 영혼이 뭔가 피폐해지는 느낌이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사람들을 한쪽으로 몰고 간다.

2021. 1. 13. 정인이 사건 기사를 보면서 드는 생각

입양 기관은 양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검증도 안 하고 아이를 보내나.

아이에겐 부모의 경제력보다 인성이 중요한 것 같다.

정부는 입양 기관 승인 똑바로 해야 함.

한 아이의 생명과 인생이 걸린 일을 아무나한테 맡기는 것 같음.

저출산 예산 이런 데 써야함.

더 태어나게 못 하면 태어난 아이의 죽음은 막아야지.

뭐하는 거냐.

욕나올라고 한다.

이런 글 안 쓰려고 했는데 기사가 끊이지 않고 사람들의 분노가 식을 줄 모른다.

관련 기사 보기도 피로감이 쌓인다.

(사과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