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완독


새해 완독한 첫 책은 이소영 작가의 < 미술에게 말을 걸다 >가 됐다. 이 책으로 나의 미술 소양이 깊어졌는지는 잘모르겠다. 다만 모르던 작가와 작품을 알게됐고 작가와 작품의 뒷이야기를 좀더 알게됐다. 전시회에 가면 같이 간 동행자에게, 이 그림은 말이지.. 하면서 그럴싸한 허풍 아닌 허풍을 떨 꺼리도 좀더 생겼다. 그거면 됐다. 미술에게 말을 거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하는 작가에 동의한다. 그보다 어렵고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은 미술로부터 말을 듣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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